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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반값 안경 도전…4만9900원

안경원과 사전 공동 기획으로 유통구조 혁신을 통한 거품빼기 시도

전지현 기자 기자  2012.10.22 1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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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마트가 TV, 콜라, 커피 등에 이어 이번엔 반값 안경테 판매에 도전한다. 

이마트는 안경원과 사전기획을 통해 최신 인기모델 18가지 3만개의 안경테를 대량생산, 공동구매하여 기존 판매가에서 50% 가까이 가격을 낮춘 4만9900원에 판매한다. 

행사기간은 오는 25일부터 11월21일까지다. 안경은 안경사의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국 이마트에 입점한 120개 안경원과 공동기획했다.

안경은 복잡한 유통단계와 매장별로 상이한 판매가격으로 가격 기준이 모호하다는 소비자의 지적이 있어왔다. 그러나 이번 유통구조 축소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안경테를 공급해 보자는 이마트의 취지에 공감, 안경테 거품빼기라는 첫 시도가 가능해졌다.

이마트에서는 가장 인기있는 안경테 모델 공급을 위해 이마트내 입점해 있는 안경점주들의 자문을 통해 WAGNER(와그너), ULTEM(울템), TR-90(이중사출) 3가지 소재 18개모델을 선정하고 대량생산에 들어갔다.

이러한 이마트 반값도전 안경테는 전국 120여개 이마트 내 안경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시력검사 후 안경이 완성되는 동안 이마트 고객만족센터에서 결제 후 안경원에서 완성된 안경을 수령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