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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심층분석 하는 '동호회 평택 공장' 견학

차량에 대한 이해도 높여…"정기적 초청해 지속적인 관계 유지할 것"

노병우 기자 기자  2012.10.21 1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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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003620·대표이사 사장 이유일)는 지난 20일 동호회 회원들을 평택 공장에 초청해 공장견학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동호회 회원 총 150여명은 △코란도 C △렉스턴 W △코란도 스포츠 등이 제작되는 차체 및 조립 공장을 견학했으며 차량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보고 자동차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쌍용자동차는 충성도 높은 동호회 회원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지원활동을 활발히 이어나가고 있다.
쌍용차는 이에 앞서 참가 회원들 대상으로 회사 및 공장에 대한 현황과 차량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회원들은 쌍용차 임직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공장 견학을 마친 김상권 씨(34·경기 용인)는 "동호회 회원들은 쌍용차 고유의 매력에 빠져 있고 충성도가 매우 높다"며 "오늘 차량이 만들어지는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갖게 돼 기쁘고 더 깊은 애정을 갖게 될 것 같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쌍용차는 지난 해 처음으로 회원들을 공장에 초청, 견학을 실시한 바 있으며 향후 매년 정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 6월에는 전국 회원들과 함께 '2012 코란도 패밀리 투어'를 개최하는 등 회원들과 특색 있고 알찬 프로그램들을 통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차 영업부문 부사장은 "평택공장은 쌍용차의 핵심 사업장으로 가장 충성도 높은 고객인 동호회 회원들을 정기적으로 초청해 지속적인 관계 유지에 힘쓸 예정이다"며 "더욱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동호회 지원 활동을 활발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7일 개최되는 코란도 동호회 정기모임에서 무상점검 서비스와 제품 교육을 실시하고 부대행사로 열리는 '코란도 콘테스트'에 행사 진행을 도울 레이싱 모델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