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보령제약(003850)은 김은선(54)회장이 아시아·태평양지역 대중약협회(이하 APSMI)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19일 밝혔다.
APSMI 회장으로 선임된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 |
김 회장은 "세계의약품 시장에서 한국을 비롯한 아태지역의 역할과 책임이 커지고 있는 만큼 더 많은 국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자기 건강관리 능력 증진과 대중의약품(일반의약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APSMI는 세계대중약협회(이하 WSMI) 산하협회로, 지난 2010년 11월 상호 정보공유 및 이해를 통해 일반의약품 시장과 산업의 발전을 목표로 설립됐다. 현재 일본 도쿄에 사무국을 두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등이 참여하고 있다. 김 회장은 APSMI 설립과 동시에 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해 왔다.
앞서 보령제약 창업자이자 김 회장의 아버지인 김승호 회장이 지난 1991년 10월부터 1993년 10월까지 WSMI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 창업 회장은 1991년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WSMI 총회를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한국제약산업의 국제 협력관계를 증진하는 데 기여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