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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포스코와 손잡고 '닛산 차세대 SUV 로그' 생산

원자재 공급 안정적인 기반 마련…"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파트너쉽 구축"

노병우 기자 기자  2012.10.19 15: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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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사장 프랑수아 프로보)는 지난 17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포스코와 차세대 로그 생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다양한 공급원들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SUV 로그 생산'을 위한 준비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르노삼성자동차와 포스코 간의 MOU 체결은 오는 2014년 10월 이후 르노삼성자동차의 부산공산에서 생산돼 북미지역으로 수출 예정인 닛산의 차세대 SUV 로그의 생산에 앞서 원자재 공급의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를 통해 르노삼성자동차는 차세대 로그 생산 프로젝트의 초기 단계부터 생산에 소요되는 소요 강종에 대해 포스코에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높은 품질의 원자재를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포스코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경쟁력 있는 철강을 EVI(Early Vendor Involvement)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매출 증대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김형남 르노삼성자동차 구매본부 전무는 "이번에 체결된 MOU를 통해 향후 양사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파트너쉽 구축의 발판이 마련됐다"며 "이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급원들과의 협력을 통해 닛산의 차세대 SUV 로그의 생산을 위한 준비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