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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대 단독주택? 양평 숲속마을 외콩집 2차 분양

남한강·개군산 품은 1억5000만~2억5000만원대 실속형 단독주택

박지영 기자 기자  2012.10.19 15: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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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기도 양평 숲속마을 외콩집이 2차 분양에 나선다.

㈜땅콩집(대표 이현욱)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양평 숲속마을 현장서 2차 분양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양평 숲속마을 외콩집 단지는 120평대 3층짜리 단독주택을 1억원대에 장만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 이곳은 1차 사업 당시 부동산 경기침체 속에서도 분양 한 달 만에 13대 1이라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외콩집 단지는 자신이 원하는 개성 있는 실속형 단독주택을 직접 지을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양평 숲속마을 외콩집 방송캡처.
선착순 30가구를 대상으로 한 외콩집 2차는 남한강이 보이는 양평군 개군산 아래 9527㎡ 규모로 지어지며, 합리적 가격과 신기술 커뮤니티 주택단지를 콘셉트로 조성될 예정이다.

입주자들은 주택 설계 및 시공 단계에 참여해 원하는 모양의 집을 직접 건축할 수 있으며, 공사기간은 토지계약에서 입주까지 대략 8~9개월 소요된다.

특히 양평 외콩집은 다른 전원주택 분양단지와 달리 집 건축부터 하자보수까지 3년간 보상 관리가 가능하다.

양평 숲속마을 분양담당 ㈜땅콩집 고수혁 실장은 "최근 서울의 전세가격이 3000만~5000만원정도 올랐다"며 "주택을 선호하는 이들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신개념 주택이라는 점이 3040세대의 접근성을 높이는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하남시와 화성시에 이어 지난해 땅값 상승률 3위를 기록한 곳으로 남한강, 북한강이 접하는 조망이 뛰어난 청정지역이다. 남한강 청정지역에 위치한 양평 숲속마을 단지 주변은 공장을 비롯한 혐오시설이 전혀 없으며, 단지는 뒤로 개군산이 앞으로는 남한강이 흐르고 있어, 풍수지리로 보면 '조구형(粗俱形)'이다.

분양가는 1억5000만~2억500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1인가구 분양면적은 396㎡ 규모로 총 8가지 타입 중 비용과 디자인 기호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