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북미·유럽 장악한 한진해운 '고객이 뽑은 최고 선사'

총 11개 지표 기준으로 평가…컨테이너 선사 서비스 정시성서도 1위

[프라임경제] 한진해운(117930·대표이사 사장 김영민)은 지난 18일 영국 해운 전문지 로이즈 리스트(Lloyd's List)의 자매지인 'CI(Containerisation International, 이하 CI)'로부터 2012년 고객들이 뽑은 최고 선사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진해운은 고객만족도를 높이며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확성 및 정시성 등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CI는 지난 1월부터 아시아와 북미, 유럽 지역의 화주들과 화물중개업체들을 대상으로 해운선사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측정했다. 이와 함께 매월 그 지표와 선사 순위를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 시상은 그간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한진해운은 △대 고객 접근성 △서비스 정확성 △정시성 △운임 유연성 등 총 11개 지표를 기준으로 산정되는 CI의 종합 평가지표에서 2012년 1위에 오르면서 올해 최초로 제정된 본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권위 있는 매체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최고 선사로 인정받았기에 더욱 의미가 있는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한진해운은 지난해 4분기와 올해 2분기에도 영국 해운전문 컨설팅 업체 드류리에서 발표한 세계 주요 컨테이너 선사 서비스 정시성 발표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