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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은 17일 "사조대림에서 생산·유통한 대림선 야채물만두에서 철수세미가 포함된 이물질이 검출돼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중지와 함께 영업자 자진회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식약청과 제조사 사조대림은 문제에 제품을 생산한 공장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조대림 측은 "제조과정 중 두 차례에 걸친 금속탐지기 검색에서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며 "제조과정이 아닌 수입 원재료에서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이물질 검출 제품은 지난 9월3일자 제조 제품으로 포장단위는 2000g이며, 유통기간은 2013년 6월2일까지 제품이다.
사조대림 관계자는 "현재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납품된 야채물만두 2kg짜리 740개를 제조일자와 상관없이 전량 회수초치할 예정이며, 늦어도 이번 주 중으로 회수 조치 될 것"이라며 "소비자가 이미 구매한 제품은 구입처에서 환불 받을 수 있으며 사조대림 소비자상담실로 문의해도 환불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