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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들고 가장 많이 찾는 산 분석해보니…

KTH '아임IN' 대한민국 명산 톱15 발표

나원재 기자 기자  2012.10.19 13: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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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위치기반 SNS '아임IN'이 등산의 계절 가을을 맞아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 대한민국 인기 명산을 선정한 결과, 한라산, 설악산, 북한산, 지리산, 덕유산을 국내 명산 1~5위로 뽑혔다.
[프라임경제] 스마트 모바일 컴퍼니 KTH(대표 서정수)가 자사 운영 국내 1위 위치기반 SNS '아임IN'이 등산의 계절 가을을 맞아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 대한민국 인기 명산을 선정했다.

KTH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전국에 위치한 산을 대상으로 아임IN 이용자들이 남긴 발도장을 집계해 분석한 결과 한라산, 설악산, 북한산, 지리산, 덕유산이 국내 명산 1~5위로 뽑혔다고 19일 밝혔다.

다만, 봄·여름·가을의 경우 명산 순위가 비슷하게 기록된 것에 반해 겨울에는 덕유산이 명산 1위로 선정됐다. 전라북도 무주에 위치한 덕유산은 겨울이 되면 빼어난 설경을 자랑하는데, 특히 관광 곤돌라로 산 정상까지 쉽게 갈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눈꽃 여행지로 인기가 높아 겨울철 명산 1위로 꼽힌 것.

또, 비교적 등산이 쉬운 높이 700m 아래의 산들 중 순위를 조사한 결과, 서울에 위치한 남산이 가볍게 등산하기 가장 좋은 산으로 꼽혔으며, 대전 보문산과 계족산, 목포의 유달산, 시흥의 소래산이 그 뒤를 이었다.

그 중 부산의 승학산은 수만 평에 이르는 억새밭이 가을바람이 부는 대로 출렁이는 장관을 연출해 가을 산행 명소로 꼽혔다. 가볍게 등산하기 좋은 인기산으로 꼽힌 산들의 경우, 최근 등산이 건강 운동으로 각광을 받으며 가족 여행지 및 등산 코스로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야경을 키워드로 분석한 결과, 황령산, 식장산, 금오산, 우암산, 만덕산이 야경이 아름다운 산으로 뽑혔다. 특히 부산의 황령산은 부산 12경 중 야경으로 유명하며, 매년 10월 말에 열리는 부산세계불꽃축제의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아울러, 구미에 위치한 금오산의 경우, 산자락에 위치한 금오지 수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걸으며 물 위로 펼쳐지는 형형색색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야경의 명소로 인기가 높다.

오현주 KTH '아임IN' PM은 "국내 1위 위치기반 SNS '아임IN' 이용자들이 찍은 발도장 수  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이 남긴 명산 관련한 생생한 이야기와 사진을 보면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명산의 인기 순위를 알 수 있다"며 "특히 아임IN 산뱃지로 등록된 산들이 이번 집계 결과에서 모두 명산 상위에 랭크됐다"고 말했다.

한편, 아임IN은 지난 9월 기준 38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국내 1위 위치기반 SNS로, 나의 현 위치 혹은 내가 다녀온 장소에 '발도장'과 사진을 남기며 아임IN 유저들 혹은 이웃들과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다. 현 위치 주변 매장의 할인이나 이벤트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해 손쉽게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