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 공식 자선프로그램인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 사랑의 버디'가 시작된다.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스카이72C.C 오션코스에서 개최된다. |
이후 좋은 마음을 확대하자는 뜻에서 대회 공식 자선프로그램으로 채택·운영됐다. 이 프로그램은 선수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욱 빛난다.
올해 대회에는 이전부터 참여해 오던 김인경·박희영·크리스티 커·미셸 위·최나연·신지애·문현희·이미림·박세리외에 김미현·김효주·박인비·비키 허스트·사이엔 우즈가 참여해 분위기가 한층 더 달아올랐다.
총 14명의 선수가 프로그램에 동참한 가운데, 대회 중에도 참여 의사를 밝히는 선수들도 있기 때문에 마지막에 누가 이 프로그램에서 가장 많은 기부를 할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해에는 우승자 청야니가 총 2100달러를 기부했다. 한편 지난 2년 동안 사랑의 버디를 통해 적립된 기부금은 총 2억5000여만원(2010:1억3400, 2011:1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미소금융재단에 적립된 기부금은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곤란한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창업·운영자금 등 자활자금을 무담보·무보증으로 지원하는 소액대출사업(Micro Credit) 등에 사용돼 어려운 이웃의 경제적자립기반을 마련하는데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