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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콜센터, 정부 대표전화답게 '1000만콜' 돌파

민원전화 하루 9000콜 기록, 우수 상담사·이용자 기념식 가져

이혜연 기자 기자  2012.10.18 16: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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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민권익위원회 정부민원안내 110콜센터가 지난 2007년 이후 1000만콜을 기록했다.

권익위는 18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권익위 청사에서 1000만번째 상담전화를 한 시민과 110콜센터를 통해 민원을 해결했거나 따뜻한 이야기를 전한 시민 등을 우수이용자로 선정해 기념식을 가졌다.

1000만번째 상담 전화의 주인공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이상득(68)씨로 청량리에서 용문행 중앙선 지하철을 탔다가 두고 내린 물건을 찾는 방법을 문의했다가 당첨자로 선정됐다.

우수 이용자로 선정된 김리(31)씨는 처가댁 농가 근처에 있는 전신주가 붕괴위험이 있어 관계 기관에서 해결해주지 않아 110콜센터에 문의했다. 문의한 이후 기관 담당자를 직접 만나 민원을 해결했다.

또한 △친절도와 상담 시간 및 처리 건수 △제도개선 발굴 건수 △근속기간 등 다방면에서 모범이 된 110콜센터의 우수 상담사 4명에게도 표창을 수상했다.

우수 상담사들은 △기초생활 수급지 누락 △소상공인 자금신청 △청소년 안전 귀가 조치 등 사회 약자를 위한 전문상담 실력을 갖고 있으며 △국가유공자 선정 △통신결합상품 해지 위약금 처리 △도로포장 확장 공사로 인한 통행 불편 등 각종 국민생활과 밀접된 민원상담 실적을 인정받았다.

한편 110콜센터는 18일부터 오는 11월4일까지 1000만콜 돌파를 기념해 휴대폰 주소록에 '110' 번호를 저장하고, 110트위터·페이스북에 인증 사진을 올리면 추첨으로 사은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