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020560·대표이사 사장 윤영두)은 인천공항 지원단지에 위치한 'LSG 스카이 쉐프(Sky Chefs)'에서 페이스북 회원들을 대상으로 기내식 체험행사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기내식 체험행사'를 정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
이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신선한 식재료 준비부터 항공기 탑재 과정에 이르기까지 그 동안 승객들이 기내식에 대해 가져왔던 궁금증을 풀어주는 강의를 실시했다.
이번 체험단은 참가를 신청한 회원들이 직접 '기내식으로 추천하고 싶은 메뉴'를 만들어 간단한 설명 및 사연과 함께 사진을 게재한 후 자사 기내식 담당자들이 이를 심사한 결과를 통해 선정됐다.
'닭가슴살 통마늘 고구마 간장조림'으로 호평을 받은 박진하(여·26)씨는 "여행 경험이 많고 비행 중 먹는 기내식에 대한 관심이 큰 편이라 자세히 봤다"며 "실제로 체험해 보니 더욱 이해가 쉬웠고 특히 위생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아 안심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태근 아시아나항공 서비스본부장은 "참가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내년에도 기내식 체험행사를 정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모은 기내식 관련 아이디어를 확인하고, 채택된 메뉴 적용을 검토하는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유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페이스북은 2010년 8월 오픈해 국내 항공업계 최다 8만3000여명의 회원이 가입 중이며, 항공 소식 안내와 다양한 이벤트를 매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