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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간편식품의 진화…고정 관련 깬 '블랙 푸드' 탄생

CU, 천연 오징어 먹물로 만든 웰빙 블랙 버거 출시

전지현 기자 기자  2012.10.18 14: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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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편의점 간편 식품들이 진화하고 있다. 기존 편의점 간편식품들이 단순히 허기를 달래기 위한 용도였다면 이제는 '블랙 푸드'와 '1인 가구 증가'와 같이 사회적 트렌드를 대변하는 상품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편의점 CU(씨유, 옛 훼미리마트)가 편의점 업계 최초로 검은 색 햄버거인 '블랙버거(130g, 2600원)를 출시했다.

   
CU, 블랙버거.
'블랙버거'의 검은 색깔은 '천연 오징어 먹물'로 만들어진다. 최근 '블랙 푸드'로 각광 받는 오징어 먹물은 몸 안의 세포를 활성화시켜 노화 방지 및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CU 관계자는 "블랙버거는 편의점에서 색다른 먹을거리를 찾는 20~30대의 니즈를 충족하고자 출시됐다"며 "몸에 좋은 오징어 먹물빵에 고단백 저지방인 명태살로 만든 휘시까스를 넣어 맛과 영양을 모두 고려한 웰빙 햄버거"라고 말했다.

또한 CU(씨유)는 삼겹살을 도시락 형태로 만든 '고추장 삼겹살 구이 도시락(300g, 3300원)'도 출시했다.

이용상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타사와의 차별화를 위해 이색적인 간편식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단순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넘어 고객 니즈 해소와 욕구 충족 상품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