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시가 만흥매립장의 전기절약을 위해 태양광과 풍력을 활용한 자가발전 하이브리드 가로등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 16일 만흥매립장 정문에 태양광과 풍력을 활용한 자가발전 가로등 1기와 기상정보시스템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하이브리드 가로등은 풍력 3㎾, 태양광 2㎾ 등 총 5㎾ 용량으로, 태양광과 풍력 등을 이용해 생산된 전기는 가로등과 폐기물계근대, 관리소 등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기상정보시스템을 통해서는 풍향과 풍속, 일사량 등의 에너지원 자료를 관측.분석, 향후 경제성 등을 검토해 환경부와 지경부 등에서 실시하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공모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다.
한편, 만흥매립장은 지난 6월 ESCO사업을 통해 전기소비량이 많은 침출수 처리시설의 기계식송풍기를 고효율의 전자식송풍기로 교체해 전기사용량을 37% 가량 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