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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국내 정상급 레이싱 대회' 한자리에

챔피언십·페스티벌 통합…"국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

노병우 기자 기자  2012.10.18 13: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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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타이어(161390·대표이사 부회장 서승화)는 '한국 DDGT 챔피언십(Hankook DDGT Championship)'과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을 통합한 '2012 코리아 모터스포츠 통합대전'을 오는 27~28일까지 전남 영암 서킷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006년 출범된 '한국 DDGT'는 △드리프트 △그랜드 투어링 △타임 트라이얼 등 자동차로 즐길 수 있는 모터스포츠의 종합선물세트로 평가 받고 있다. 올해부터는 GT 레이스를 새로 추가하고 드리프트를 선수권 대회로 치르면서 예전보다 한층 박진감 넘치는 레이싱 대회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모터스포츠에 대해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안전한 레이싱을 위한 첨단 타이어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챔피언십을 통해 고성능 스포츠카에 최적화된 초고성능(UHP) 타이어 '벤투스 R-s3'를 비롯해 투어링카 마스터즈(독일) 등에서 성능을 인정받은 F200(마른 노면)과 Z207(젖은 노면) 등을 공급하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대미를 장식할 한국 DDGT 6라운드는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아반떼 및 포르테쿠페 챌린지 등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하는 종합 레이싱 대회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7라운드와 함께 '2012 코리아 모터스포츠 통합대전'으로 개최돼 국내외 모터스포츠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통합대전은 양 대회 출전 차량이 총 출동해 사상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대전이 될 전망이다. 18개의 클래스, 200여대의 경주차량이 스프린트 대결뿐만 아니라 드리프트, 타임트라이얼 등을 펼쳐 다채로운 모터스포츠 경기를 한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다. 또 F1 코리아 그랑프리로 달구어진 모터스포츠 열기를 느끼며,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김세헌 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담당 상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두 레이싱 대회를 한자리에서 개최하는 것 자체로도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한국타이어의 뛰어난 기술력을 생생히 확인해 볼 수 있는 모터스포츠에 대해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이나믹하고 안전한 레이싱을 위한 첨단 타이어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해부터 벤츠·아우디·BMW 등 유럽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명차 브랜드 간 자존심 대결로 유명한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공식 공급업체로 활약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태리 슈퍼 스타즈 △스웨덴 TTA 레이싱 엘리트 리그 △포뮬라 3 유로 시리즈 △뉘르브르크링 24시 등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