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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전 CEO가 밝히는 'B2B 전문기업 창업기'

19일 한국뉴욕주립대서 최초 클라우드회사 창업 포함 40년 경험 전파

정금철 기자 기자  2012.10.18 09: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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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JP모건 前 CEO인 아서 스컬리(Arthur Sculley, 사진)가 19일 오후 5시 인천 송도 한국뉴욕주립대에서 'Creating a New B2B Technology Company in the US'를 주제로 B2B 전문기업 창업에 관한 공개강연을 진행한다.

아서 스컬리는 지난 1995년까지 25년간 JP모건에서 근무하며 CEO직을 맡기도 했으며, 70년대와 80년대에 홍콩 및 싱가포르에서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고객사 관리업무를 전담했다.

또한 그는 1996년 최초의 클라우드 회사인 인트라링크社를 미국 뉴욕에서 공동으로 설립한 것은 물론, 2000년대 닷컴 기업들의 붕괴를 경험하며 국제 금융회사인 크레딧트레이드社를 공동 창업하기도 했다.

이번 강연과 관련, 프레드 필립스 한국뉴욕주립대 기술경영학과장은 "각종 기회와 위기상황을 겪은 아서 스컬리가 중요한 순간마다 어떤 기준에 의해 의사결정을 했는지 직접 듣고 검토할 수 있어 유의미한 강연이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이에 대해 아서 스컬리는 "40년간 업계에서 쌓아 온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과 유럽의 기회와 리스크, 그리고 도전에 대한 강연을 하겠다"고 말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간단한 다과가 제공될 예정이며 강연 이후 참석자들의 질문을 받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위치 및 강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32-626-1133)로 문의하거나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홈페이지(http://sunykorea.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 대학교는 지난 8월 FIT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레드북 시리즈' 명사 초청 특강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아서 스컬리 특강은 그 두 번째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