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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넘쳐나는 알바소식

스포츠·축제·통역 아르바이트 등 일자리 넘쳐

조국희 기자 기자  2012.10.18 07: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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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선선한 바람이 유혹하는 계절, 답답한 사무실을 벗어나 현장의 열기와 야외의 시원함을 느끼고픈 열혈 아르바이트 구직자들을 위해 알바몬(대표 김화수)이 올 가을 주목 받는 현장 아르바이트를 준비했다.

◆열띤 응원 속 즐기는 '스포츠 알바'

평소 스포츠 분야에 관심이 있었다면 △축구 △농구 △야구 △배구 등 다양한 경기 일정이 가득한 가을이 아르바이트 적기다. 주요 프로팀의 스탭으로 안전관리, 경기 일정 보조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신화안전시스템에서는 올해 2012 프로야구 정규시즌 동안 잠실야구장에서 볼보이와 배트보이 업무를 담당할 30세 이하의 성인 남성으로 고졸 이상 학력자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 연습보조로 근무할 수 있으며, 급여는 협의해 결정한다. 

마인드원커뮤니케이션은 2012~2013년 안양한라 아이스하키단의 홈경기 일정에 맞춰 근무할 스탭을 모집한다. 근무지는 안양실내체육관 빙상장 매표소로 홈경기 티켓부문 보조 매니저 및 매표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시간당 5000원이다.

팔공인터내셔널은 2012~2013년 프로배구시즌 동안 근무할 화성 IBK 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의 홈경기 스탭을 모집한다. 담당업무는 배구장 안팎의 안전요원과 매표 등이다. 지원조건은 △배구 시즌 전 경기 근무 가능한 자 △화성실내체육관 인근 거주자 및 남성 △관련 업무 경험자 등이다.

◆추억을 만드는 '단기 축제 알바'

장기 근무가 부담스럽고, 재밌는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가을 축제 아르바이트를 추천한다.

해태제과식품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제 14회 이천쌀문화축제를 함께 할 체험강사를 모집한다. 크라운 해태제과 만들기 체험행사에서 어린이와 함께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해 일급 6만원(식대별도)를 지급받는다. 고졸 이상 학력을 소지한 35세 이하의 여성만 지원가능 하며, 행사장 인근 거주자를 우대한다.

코리아미디어센터는 올해 2012 아줌마축제 진행요원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 문화의전당 광장에서 출연자 안내, 참가자 관리 등의 업무를 맡고, 31세 이하의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급여는 7만원과 중식과 석식이 제공되며, 근무기간은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다.  

◆새로운 체험 원해? '놀이공원 알바'

아이를 좋아하고, 새로운 체험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면 놀이공원이나 체험학습 아르바이트에 도전하자. 대규모 놀이공원 외에 키자니아, 뽀로로파크 등 대규모 실내파크가 증가하면서 관련 아르바이트생 모집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병영체험 △유원지 체험학습장 △농장 체험 △외갓집 체험 등 각양각색의 테마를 갖춘 체험학습 아르바이트도 있다. 일급 5만원 내외를 기준으로 급여가 책정돼 주로 주말을 중심으로 장기 근무하게 된다. 주요업무는 어린이 등 참여자 인솔, 프로그램 진행 및 보조다.

◆짭짤한 고수익 '통역 알바'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 말춤'으로 K팝 홍보대사로 나섰다면, 문화사절단으로 국위선양에 동참하는 아르바이트도 있다.

북촌한옥마을에 위치한 서울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외국인 손님에게 막걸리, 김치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할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 일본어가 가능한 45세~55세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급여는 협의해 지급한다.

체스투어즈는 제 7회 경주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를 앞두고 대회에 참가하는 외국인 선수단의 입출국 수송버스 승합 안내를 도울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

주요업무는 공항에서 경주문단지로 이동하는 외국인 선수단의 안전점검 및 인원 확인 등을 진행하며, 일 6만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학력·성별·연령에 대한 제한은 없으나 반드시 영어회화가 가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