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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뉴욕동문회 '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장철호 기자 기자  2012.10.17 16: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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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대학교 해외동문들의 훈훈한 후배사랑이 화제다.

전남대학교 뉴욕동문회(회장 정승주)는 최근 학교를 방문해 후배들의 해외 인턴 활동을 후원하는데 써달라며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남가주동문회가 지난 6월 개교 60주년을 맞아 모교 유학생들에게 ‘장학금 100달러 보내기 캠페인’을 펼쳐 모은 1000만원을 발전기금으로 기부한데 이어진 것인 만큼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정승주 회장은 "최근 많은 후배들이 뉴욕 뉴저지 인근에서 인턴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타국 생활의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후배들에게 유용하게 쓰이길 바라는 마음에 동문들이 한 뜻으로 모았다"며 기부 취지를 밝혔다.

이에 대해 송경안 총장 직무대리는 외국인 유학생 1000명 돌파와 함께 활발한 국제교류로 학생들의 해외 진출이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해외 동문들의 이 같은 후배사랑에 감사를 표하며 "해외취업을 꿈꾸는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남대학교는 매년 미국 등 해외 여러 나라와 연계한 기업체 실무연수를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 상해 롯데제과, 금호타이어 등 대기업과의 협조를 통한 학생들의 인턴십 파견 근무를 시행, 우수학생들의 취업영역을 해외로 점차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