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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모두사랑 러브러브 콘서트' 개최

장철호 기자 기자  2012.10.17 16: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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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사)모두사랑나눔회(대표 박준식)는 오는 22일 오후 5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저소득 독거노인 및 다문화가정과 소외받은 계층의 어린아이들과 함께 '2012 모두사랑 러브러브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구가 후원하며, 광주시와 5개구청 및 광주시교육청, 효문의료재단이 협조해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 등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식사와 선물 및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관장 표창과 공연을 통해 용기를 북돋아 줄 예정이다.

풍물패의 사물놀이와 남구 구립어린이집 오카리나 합주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되는 이번 콘서트는 판소리, 대중가요, 댄스 공연으로 이어지며, 탤런트 김성환이 특별출연해 트로트 메들리를 부르는 순서도 마련됐다.

올해로 3번째인 콘서트는 뜻있는 분들과 기관의 정성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독거노인과 다문화 가정 등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들과 사랑을 나누며 위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박준식 대표는 "공직 시절 매주 토요일 독거노인과 다문화 가정 및 소외받은 계층의 어린아이들을 보살피는 봉사를 해오며, 어려운 이웃의 실상에 안타까움을 느껴 퇴직 후 본격적으로 관련 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있는 10말 러브러브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자는 의미가 있다”며 “이번 행사를 정례화해 매년 가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