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전남우정청 '예향남도 100만 편지쓰기' 행사 마련

22일부터 3주간, 현재 1400개 기관 59만명 참가 희망

김성태 기자 기자  2012.10.17 15:24:2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마음을 나누고 공감하는 사랑의 공간인 편지가 더욱 그리워지는 감성의 계절 가을에 ‘예향남도 100만 편지쓰기’ 행사가 열린다.

전남지방우정청(청장 김병수)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3주간 광주 전남 시·도민을 대상으로 ‘예향남도 100만 편지쓰기’ 주간을 운영하며, 이번 달 12일 현재 1400개 기관, 59만 명이 참가를 희망했다고 밝혔다.

전남지방우정청은 18일 ‘예향남도 100만 편지쓰기’ 개막식에서 박선홍 광주광역시문화재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광주·전남지역 각계각층의 명사로 구성된 ‘100인 추진위원’ 위촉과 'SNS시대의 편지‘를 주제로 한 명사토론을 실시한다.

특히, ‘100인 추진위원’을 대상으로 제작된 ‘나만의 우표 위촉장’이 행사장에 게시될 예정이며, 편지를 주제로 한 ‘전남우체국사람들 합창단’의 합창이 연주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병수 청장은 “우체국에서 가을을 맞아 남도의 정과 멋을 담아내고자 ‘예향남도 100만 편지쓰기’ 행사를 마련했으며, 광주전남 시·도민 모두가 참여하여 편지 한 통의 진실과 감동을 나누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예향남도 100만 편지쓰기’ 주간에는 이달 22일 광주고등학교 전교생이 편지쓰기에 동참하는 것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섬, 홍도에 방문한 관광객의 편지쓰기 및 ‘예쁜 엽서 전시회’에 이르기까지 여러 기관 · 단체의 참여 행사가 추진되고 있다.

‘예향남도 100만 편지쓰기’ 행사는 광주 전남 시·도민이면 개인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편지 봉투 상단에 '사랑의 하트(♡)'를 표시하고 발송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