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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종 광주시의원 '수완지구 중학교 신설 확정적'

2015년 3월 개교 목표 광산구 수완동 973번지에 건립

김성태 기자 기자  2012.10.17 14: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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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지구에 중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송경종 광주광역시의회 의원(민주당 광산3, 사진)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간 수완지구 과밀학급 해소와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요구한 수완지구 중학교 추가신설 문제가 지난 9월 28일 교육과학기술부의 융자심사에서 '설립 적정'으로 결정돼  2015년 개교가 확정적"이라고 밝혔다.

송 의원은 작년 4월 시교육청에 대한 시정질의를 통해 학교추가 설립을 촉구했으며, 긴급 현안 질의와 이용섭 국회의원과의 협의, 수 차례에 걸친 관계공무원과의 간담회, 주민과의 대화 등을 통해서 중학교 신설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송 의원은 “수완지구는 대규모 신규 아파트가 건축 중이어서 추후, 가구당 학생수 급증이 예상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중학교 신설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현재 수완지구의 학급당 학생 수는 36.2명으로, 신규아파트 입주가 완료되면 38.8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설 학교는 201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수완지구 대주6차 인근, 광산구 수완동 973번지에 건립된다. 총 면적 1만2002㎡에, 특수학급 포함 총 31학급, 소요예산은 용지매입비 등을 포함해 모두 217억원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

학교가 문을 열면 수완지구는 중학교가 3개교에서 4개교로 늘어나게 돼 동서남북에 학교가 위치하게 됨으로써 과밀학급 해소는 물론 통학거리가 줄어 교육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