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지난 15일 2012년 농업인정보화교육 수료생 100명을 대상으로 2012국제농업박람회장에서 온라인에서부터 오프라인까지 벤치마킹할 수 있는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의 현주소와 미래농업기술에 대한 정보교환과 기술을 배워 친환경농산물 포장디자인, 상품화 및 판매전략 등을 오프라인에서 체험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이러한 기술들을 온라인으로 어떻게 접목하고 활용할 것에 대한 과제와 더불어 그동안 배웠던 SNS(블로그, 트위터,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를 통해 관람 후기 등 업로드하기까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위주로 이뤄졌다.
영암에서 배농사를 짓고 있는 한 농업인은 "지금까지 고품질의 배 생산에만 주력했는데 이번 국제농업박람장 포장산업 및 판매관을 관람 후 상품 판매전략에서부터 포장디자인까지 얼마나 중요한 지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됐다"며 농업기술원에서 배운 SNS를 활용해 구체적인 판매전략을 세워야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도농기원 관계자는 "최근 인터텟 환경의 빠른 변화속에서 교육생들이 국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대해 감각을 익히고 다양한 유통환경에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