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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현존 최고스펙 '옵티머스 G' 글로벌 진격

NTT 도코모에 이어 KDDI도 공급, 日 양대 이통사 통해 출시

백혜정 기자 기자  2012.10.17 13: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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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옵티머스 G'를 KDDI를 통해 다음 달 2일 일본시장에 선보인다. KDDI향 옵티머스 G 제품은 현지 맞춤 기능은 물론 블루 컬러도 적용했다.
[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는 스마트폰 '옵티머스 G'를 북미, 일본 등 주요 해외 시장에 본격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는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 도코모에 이어 2위 이통사인 KDDI에서도 옵티머스 G를 출시한다. 옵티머스 G는 LG전자가 KDDI를 통해 출시하는 첫 번째 LTE 스마트폰으로 내달 2일부터 정식 판매된다.

KDDI는 17일 도쿄에서 개최한 '2012 가을 겨울 상품회'에서 '옵티머스 G'를 전략 제품 중 하나로 공개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일본 이동통신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는 양대 이동통신사에 옵티머스 G를 모두 공급하게 됐다. LG전자는 지난 달 12일부터 NTT 도코모를 통해 옵티머스 G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LG전자는 KDDI향 옵티머스 G 제품에 △방수 가능한 충전단자 '캡리스' △지상파 DMB '원세그' △전자 지갑 표준 '펠리카' 등 현지 맞춤 기능은 물론 블루 컬러도 새로 적용했다. 또 사용자가 사용환경 모드를 설정할 수 있는 NFC Tag 스티커 2장을 함께 제공해 편리성을 높였다. 

LG전자는 또한 16일(현지시각) 미국에서도 AT&T를 통해 옵티머스 G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옵티머스 G는 LG전자가 미국 시장에 첫 번째로 선보이는 쿼드코어 LTE 스마트폰으로 다음 달 2일부터 정식 판매된다. 같은 달 중순에는 미국 스프린트사를 통해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 밖에 캐나다에서는 3대 이동통신사 로저스(Rogers), 벨(Bell), 텔러스(Telus)를 통해 오는 11월 옵티머스 G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세계 주요 이동통신사가 선택한 옵티머스 G의 혁신적인 하드웨어와 UX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LTE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