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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절임배추·고춧가루 최저가 보상제

18일부터 11월4일까지, 절임 배추 및 김장 부재료 사전예약 판매실시

전지현 기자 기자  2012.10.17 12: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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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이마트가 18일부터 11월4일까지 절임배추를 사전에 예약판매한다.

이마트는 주문한 절임배추를 오는 11월22일부터 12월31일까지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택배로 배송해 주며 특히 예약판매 때 실제 판매가격과 가격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대비해 올해 처음으로 '절임배추·고춧가루 최저가 보상제'도 실시한다.

'절임배추·고춧가루 최저가 보상제'란 김장철 본 판매 시점에 현재 예약 판매가격보다 실제 판매가격이 낮아질 경우 차액만큼 가격을 보상해 주는 제도. 이마트는 예약 판매 구매 고객이 시세 변동과 상관없이 최저가격에 절임배추와 고춧가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제도를 선보였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김장 배추를 심는 8월말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배추를 심는 정식 시점이 일주일에서 열흘가량 늦어졌다"며 "따라서 현재 배추 가격이 예년보다 2배가량 높아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이 실제 배송받는 시점인 11월22일부터 12월 말에 배추 출하량이 늘어나면, 가격이 낮아질 수 있어 최저가 보상제도를 운영키로 했다"고 부연했다.

절임배추는 현재 시세대비 25%가량 저렴하게 기획됐다. 지난해보다 2배가량 물량을 늘려 총 1만박스 한정으로 10kg에 1만8400원, 양념소는 5.5kg 3만9400원, 3kg은 3만2500원에 내놓는다. 시세보다 최대 25% 저렴하게 기획된 고춧가루는 화건 고춧가루 (800g)를 2만8800원에, 양건 고춧가루(600g)를 2만7800원에 준비했다.

이 외에도 주부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삼성카드로 구매할 경우 절임배추 10kg 상품 5박스 구매 시 10%, 10박스 구매 시 15%를 추가로 할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