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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 최대 9% 인상

컨피던스·마신다 가격도 각각 10%·8% 올려

조민경 기자 기자  2012.10.17 10: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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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 가격이 최대 9% 인상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오츠카는 이날부터 소매점에 유통되는 '포카리스웨트' 6종 가격을 6.4~9% 인상키로 했다. 245ml 캔은 개당 40원, 620ml 페트 제품은 개당 90원씩 오른다. '포카리스웨트' 가격인상은 지난 2010년 7월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

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 6종 △245ml 캔 △340ml 페트·캔 △500ml 페트 △620ml 페트 △1.5L페트 외에도 비타민음료 '컨피던스'와 생수 '마신다' 가격을 각각 10%, 8% 인상했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타 음료업체들이 1년에 두 차례씩 가격을 인상하는 상황에서도 오랫동안 가격인상을 하지 않았지만, 원부자재 가격이 크게 오르며 불가피하게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음료업계 1위 롯데칠성(005300)은 지난 8월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 가격을 인상했다. 이어 LG생활건강(051900)이 '코카콜라' 가격을, 해태음료가 '써니텐'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웅진식품도 '자연은' 과즙음료 일부 제품 가격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