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국민은행(105560·은행장 민병덕)은 17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발전산업의 전략 및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KB Power Conference 2012'를 전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했다.
'한국 발전시장 전망 및 Asia Power Market 진출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KB국민은행 민병덕 은행장을 비롯, 발전공기업·민간발전기업·발전사업 관련 사업개발회사 및 건설회사·주요 금융기관·신용평가사·회계법인 및 연구기관 등 국내외 120개사에서 4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발전시장의 현황·전망 및 발전방향·Asia Power Market의 전망 및 정책 소개·Power Project Financing' 순서에 따라 총 3개 Session으로 구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권위있는 전문가를 발표자로 초청해 발전시장에 대한 심도 있는 주제 발표와 토론, 성공사례 소개가 이뤄졌다.
이날 발표에서 KB국민은행은 발전사업자 및 금융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발전시설 건설 금융지원에 참여하는 한편 그간 축적한 인프라 프로젝트 파이낸싱 금융기법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해외지점망과 해외 협약체결 금융기관과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 우량 해외프로젝트도 지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국내 최대규모인 1880MW 용량의 동두천LNG복합화력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열병합발전사업자인 GS파워㈜의 지분 50% 인수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등 국내 발전사업 분야에서 탁월한 금융실적을 달성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한국 발전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의 장이 되어서 기쁘고 'KB Power Conference'를 정례화해 한국을 대표하는 컨퍼런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