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이석채)가 올 10월초 '와이드밴드 오디오(Wideband Audio)' 기능을 3G 네트워크에서 시범테스트를 완료, 2013년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KT는 이를 통해 LTE 뿐만이 아닌, 3G에서도 'HD voice'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와이드밴드 오디오'는 단말과 네트워크에서 동시에 지원해줘야 가능하며 KT는 현재 네트워크에서 AMR-WB 기능을 전환해 줄 수 있도록 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
AMR-WB 코덱이 탑재돼 있는 아이폰5끼리 통화나 VoLTE단말(HD보이스)과 통화 시 기존3G통화보다 청명하게 통화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아이폰5뿐 아니라 갤럭시S3 이후 출시된 모든 LTE단말에 이미 해당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와이드밴드 오디오' 네트워크망이 구축, 완료되는 내년 초부터는 3G, LTE망 어디서나 고품질 'HD voice' 통화가 가능하게 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