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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전남도당, 대선 득표전 본격화

우윤근 위원장 잇단 간담회, 대선 밑그림 완성

김성태 기자 기자  2012.10.16 1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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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임경제] 민주통합당 전남도당(위원장 우윤근)은 오는 12월 19일 치러지는 제18대 대통령선거관련 전남도당선거대책위원회 조직을 사실상 마무리하고 조만간 출범식을 갖기로 했다.

우윤근 위원장은 16일 광주, 전남을 오가며 시·군의회의장단·전남도의장단, 운영위원 등과 잇따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우 위원장은 이 자리를 통해 “도당선대위는 중앙선거대책기구에 준하여 동행본부·소통본부 ·공감본부를 중심으로 구성하며, 도당 산하에 지역별로 지역선대위를 두기로 했다”고 선대위 구성 원칙을 밝혔다.

이어 우 위원장은 “앞으로 도당선대위 활동을 강화해 정통야당·수권정당인 민주당의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으로 당선시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도록 다함께 힘을 합하자”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당선거대책위원회는 상임선대위원장에 이윤석 국회의원, 공동선대위원장에 배기운·김영록·황주홍·김승남 국회의원이 맡아 대선을 치르게 됐다.

3선 이상 국회의원인 박지원·우윤근·이낙연·김성곤·주승용 의원은 상임고문을, 김재무 도의회의장과 배종범 시·군의회의장단 의장은 특별선대위원장을 맡게 됐다.

선거대책총괄본부는 현직 지방의원 중심으로 구성해 김재무 도의회 의장이 총괄본부장, 배종범(서부권)·김대희(동부권)·양규모(광주근교권) 시·군의회 의장이 권역별 상임본부장을 맡고, 도의회 부의장 및 시·군의장단이 공동본부장을 맡게 됐다.

빠르면 이번 주까지 마무리할 지역위원회별 선거대책위원장은 국회의원들이 맡기보다 현장 활동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현직 시·군의회 의장단을 임명하되 일부 지역의 경우 예외 적용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