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인터넷 미술품판매사인 포털아트(www.porart.com)가 소장품경매에 나섰다. 처음 시작하는 제1회 소장품경매는 16일 시작되어 23일까지 순차적으로 종료된다.
미술품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지난 2006년 11월 설립한 포털아트는 지난 6년 동안 국내외 작품 4만5천여점을 판매하여 국내 최대의 미술품판매사로 자리매김하였으며, 특히 자사에서 판매한 미술품에 대해 재판매가 가능한 시스템을 운용하여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포털아트는 그동안 작가들로부터 직접 공급받은 작품만을 판매하고, 또한 자사가 판매한 작품에 대해서만 재판매를 하였으나,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미술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길을 열어달라는 고객들의 요구를 수용하여 별도의 소장품경매 사이트(http://auction.porart.com)를 개설하여 온라인경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포털아트의 제1회 소장품경매에는 모두 81점이 출품되는데 이대원화백의 30호 작품 “농원”을 비롯하여 김창열화백의 20호 “물방울” 작품과 천경자화백의 1호 소품 “바오바브나무”, 운보 김기창화백과 운보의 부인 우향 박래현화백의 작품 등이 눈에 띈다.
또한 길진섭 정창모 김상직 등 북한화가들의 유작과 북한의 소나무화의 대가 전영작가의 길이 4미터가 되는 대작도 선이보이며, 프랑스의 현대화가 베르나르 로르주의 대표작 “원자시대”가 눈길을 끌며, 이밖에도 박돈, 이두식, 노재순, 권준, 김성호작가 등 다양한 작가의 작품이 선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