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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 도시민유치사업 알찬성과

3년여간 순수 귀농·귀촌 도시민 239명 유치

김성태 기자 기자  2012.10.16 14: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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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완도군이 지난 2010년부터 3년간 추진한 농식품부의 도시민 유치 시범사업이 순수 귀농귀촌 도시민 239명을 유치한 성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사업초기 2010년도 1차년도에는 전업형 67명과 은퇴노후형 12명 등 79명, 2차년도에는 전업형 53명, 전원생활형 17명 등 70명, 3차년도 올해 9월말 현재 전업형 70명, 은퇴․전원생활형 20명 등 총 239명이 순수하게 안정적 귀농․귀촌을 하였으며 도시지역에 이주한 귀촌인까지 포함할 경우 더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성과는 실효성 있는 단계별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을 확보하여 완도군으로 이주의향이 있거나 이주준비, 이주정착 단계에 있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3단계 프로그램을 알차고 내실 있게 추진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군은 대도시권에서 개최하는 귀농귀촌 박람회는 물론 향우회에 적극 참여하여 이주형성단계에 있는 도시민들에게 완도군의 살기 좋은 정주여건 및 정착지원사업을 알리는 홍보마케팅을 추진했다.

또, 이주의향이 있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3회에 거쳐 100여명을 권역별 완도투어를 실시하였고 투어참가자들은 완도홍보 도우미 역할을 하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주준비 단계에 있는 도시민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편리하게 완도군의 정주환경을 체험 할 수 있도록 고금 청학리에 도시민장기체류 시설인 한옥체험관을 신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선도귀농인의 참살이 체험농장을 지정 운영하여 지금까지 150여명이 체험하면서 이주를 결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신희 도서개발과장은 “도시민유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약산지구 전원마을 조성사업 택지분양이 80%이상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입주신청인 대부분이 관외 도시민들로 내년 6월까지 기반시설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건축과 함께 입주가 시작되면 도시민유치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