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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찾아가는 수입차 보상 서비스로 고객만족도↑

'Smart 수입차 입고센터' 수입차 전문 정비업체와 상생경영

이지숙 기자 기자  2012.10.16 13: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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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메리츠화재가 소비자 비용부담을 덜어주는 상생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16일 '스마트(Smart) 수입차 입고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보험사가 먼저 고객을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405개 제휴업체 대표와 투명한 수리비 산정을 위한 세미나 개최, 8월 서울‧경기지역 정비조합과 Eco-Recycle 부품 사용 활성화 등을 골자로 한 상생협력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세 번째다.

'스마트 수입차 입고센터'는 고객이 직접 정비 공업사를 찾아 수리를 맡기던 기존 방법과 달리 보험사가 먼저 고객을 찾아가는 서비스다.

사고 접수단계에서부터 수입차 고객에게 입고지원 안내, 현장출동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보상담당자가 '스마트 수입차 입고센터'에 상주하며 사고차량 파손 부위를 전건 확인 후 리콜하는 등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메리츠화재는 유명 수입차 제작사와 정비 서비스를 제휴한 전문 공업사(포나인)와 공식적으로 파트너를 맺었다. 포나인 공업사는 우수한 정비기술을 바탕으로 수리차량에 대한 3년 수리하자 보증서 발행, 무료 대차, 수리차량 배달, 무료세차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한편, 메리츠화재는 '스마트 수입차 입고센터'의 입고지원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정비 △고객 편의 부가서비스 제공 △사고차 수리기간 단축 △과다수리 및 부품사용 억제 등으로 소비자 만족뿐 아니라 연간 약 11억원의 보험금 절감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전문 공업사 역시 월평균 40~50대의 추가 입고로 매출증대가 기대되며, 고객들은 고가의 수입차를 이용하면서 과잉수리로 인한 비용부담은 줄어드는 대신 무상경정비등 각종 부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메리츠화재는 서울지역의 '스마트 수입차 입고센터'를 1호점으로 해 부산지역에 2호점 개설을 테스트중이며 향후 대도시권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스마트 수입차 입고센터는 당사와 정비업체, 양사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근본적으로는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최대의 혜택이 제공되는 수입차 보상 서비스의 새로운 장을 여는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