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계양센트레빌 전세거래…동부건설이 직접 챙긴다

이순병 부회장, 계약자 입장서 '전세 1:1 매칭서비스' 체험

박지영 기자 기자  2012.10.16 13:23:5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동부건설 이순병 부회장이 주요 사업장을 직접 챙겨 눈길을 끈다.

동부건설(005960)은 지난 15일 이 부회장이 인천 '계양센트레빌'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한 뒤 내년 2월 입주를 앞둔 1단지에 대해선 '입주자 사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이 부회장은 지난주부터 실시한 '전세 1:1 매칭서비스' 및 '현장투어 프로그램'을 고객입장이 돼 직접 체험한 것으로 알려진다.

   
동부건설 이순병 부회장이 고객이 돼 '전세 1:1 매칭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
현장투어 프로그램이란, 계양센트레빌 1단지 뿐 아니라 내년 7월 입주예정인 2·3단지 계약자들이 '현장투어'를 신청하면 단지 내·외부를 둘러볼 수 있도록 한 서비스를 말한다. 프로그램은 실제 입주할 각 단지 내 샘플하우스와 스카이카페, 맘스존 투어와 함께 주변 경인아라뱃길 및 생태공원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동부건설에 따르면 프로그램 시행 일주일이 지난 현재 200여명이 투어에 참여했다.

또 지난 8일부터 실시한 전세 1:1 매칭서비스란 동부건설이 전세 수요자들을 광역적으로 파악해 전세 놓기를 원하는 계약자들과 직접 연결해주는 것을 말한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현재 계양센트레빌 1단지는 100%분양이 완료된 상태지만 2, 3단지의 경우 대형평형 위주로 일부 미분양이 남아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 '전세 매칭 서비스' 및 '현장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계양센트레빌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지난 1주일간 2, 3단지의 미분양분에 대해 10여건이 계약으로 이어졌다"고 귀띔했다.

한편, 동부건설이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 시공한 계양센트레빌은 1425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인천공항철도 계약역과의 접근성과 경인아라뱃길 등 친환경공원을 앞세워 1단지의 경우 2010년 12월 분양 개시와 함께 4개월만에 분양을 완료했다. 계양센트레빌 입주는 내년 2월로 현재 마감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