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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8번째 주인공 '시카고 심포니'

내년 2월 개최, 그래미 수상경력 자랑하는 오케스트라

이지숙 기자 기자  2012.10.16 11: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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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8번째 주인공으로 오케스트라 '시카고심포니'와 지휘자 '리카르토 무디'가 선정됐다.

현대카드는 16일 내년 2월6일과 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8 시카고 심포니 & 리카르도 무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카고 심포니는 첫 내한공연인 이번 슈퍼콘서트에서 솔리스트와의 협연 없이 오케스트라 중심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18번째 슈퍼콘서트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시카고 심포니는 120여 년의 역사와 62회의 그래미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오케스트라로, 2008년에는 영국의 클래식 음악 평론지 '그라모폰'이 선정한 '세계 Top 5 오케스트라'에 선정되기도 했다.

정확하고 유연하면서도 강력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시카고 심포니는 화려한 금관악기군의 뛰어난 역량으로 명성이 높고, 현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파트군의 실력 또한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시카고 심포니의 지휘는 이탈리아 출신인 '리카르도 무티'가 맡고 있다. 리카르도 무티는 전 세계 최정상급 마에스트로로 '베를린 필 하모닉'과 '빈 필 하모닉' 등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를 두루 경험했다. 특히 리카르도 무티는 고전과 낭만주의 음악에서부터 현대의 작품에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커버하는 예술성으로 독보적인 명성을 쌓았다.

모든 티켓은 현대카드 결제 시 2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인터파크와 클럽발코니 예매 시에는 현대카드 M포인트로도 티켓 값을 결제할 수 있다. 이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티켓은 10월26일 오후 12시부터 인터파크와 클럽발코니, 예술의전당 등을 통해 판매되며 현대카드 회원은 25일 오후 12시부터 구매 가능하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시카고 심포니와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의 공연은 국내 음악팬들이 오랫동안 꿈꿔왔던 무대"라며 "이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는 세계 최고 수준의 오케스트라가 만드는 앙상블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음악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