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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국립공원 '흡연 제로 작전' 돌입

박정선 기자 기자  2012.10.15 16: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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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소장 박기연)는 가을단풍철을 맞이하여 집중적인 흡연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반 탐방객에 대한 직․간접적인 피해예방과 가을철 산불발생 예방을 위하여 실시하는 이번 단속은 공원입구나 주요 거점장소 등 탐방객 밀집지역에서는 사전계도 캠페인 행사를 위주로 하고 취약지 탐방로에서 강도 높은 단속을 하게 된다.

최근 들어 국립공원 내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된 사례는 다소 감소하고 있는 추세지만 흡연하다 적발되면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리산남부사무소 이규성 자원보전과장은 “많은 국민들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 국립공원을 찾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국립공원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성숙한 문화시민의 자세가 필요하다” 면서 탐방객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내년부터는 기존에 흡연 장소로 지정 되었던 휴게소와 대피소, 주차장, 야영장을 비롯해서 국립공원 내 모든 장소에 대해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