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주 잘 준비하고 있다.(Very very good!)”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이하 광주U대회) 준비상황 점검을 마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대표단의 마크 반덴플라스(Marc Vandenplas) 하계유니버시아드 국장은 이 한마디로 광주U대회 준비상황이 '감동적(Impressed)'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9일 저녁 광주에 도착한 FISU 대표단은 다음날인 10일 오전부터 대회운영조직 등 총괄업무에 대한 점검을 시작으로 6일 동안 경기운영, 경기장 신축 및 개보수, 선수촌, 수송, IT, 숙박, 안전, 자원봉사, 문화행사 등 대회 전반에 대해 분야별 업무담당자와 점검회의를 가졌다.
또한, 21개 종목이 치러질 19개 경기장을 방문하는 등 광주U대회 준비상황 현장 점검 활동을 펼쳤다.
FISU 대표단 마크 반덴플라스 하계유니버시아드 국장은 “조직위원회가 짧은 기간에 빠른 속도로 대회 준비를 해내고 있는 것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FISU와 조직위가 협조하여 더욱 긴밀하게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음 달 예정인 제1차 FISU 국제경기위원회(CTI, International Technical Committee) 점검시 전문가들로부터 많은 자문을 얻어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한 기반으로 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광주U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FISU 점검단이 항상 강조하는 것은 조직위원회와 FISU는 동반자이자 친구라는 것이며, 이는 대회와 관련하여 서로 많은 것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고 협력해야 한다는 의미”라며 “FISU와 긴밀한 협력을 통한 완벽한 준비로 대회 성공개최를 이루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월 26일부터 12월 9일까지 제1차 FISU CTI 점검이 실시될 예정으로, FISU 사무국 대표단과 21개 종목별 경기위원회 위원장 등 약 35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점검단이 광주를 방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