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정보통신(대표 오경수)이 최상의 무전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2일 모토로라 솔루션과 무전기채널 사업부분에 대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오경수 롯데정보통신 대표, 앤디 찬(Andy Chan) 모토로라솔루션 아태지역 무전기 채널사업 총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총판계약으로 롯데정보통신은 기존 음성통신 중심의 아날로그 무전기에서 음성과 데이터 통합 통신을 제공하는 최신 디지털 무전기 제품에 이르기까지 모토로라솔루션의 전체 무전기 제품군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롯데정보통신에 따르면 이중 '모토터보(MOTOTRBOTM)' 제품은 GPS추적기능 탑재로 차량과 인원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 일반 휴대폰과 전화·문자 통신이 가능하다는 점, 이메일이나 데이터를 PC없이 즉각 송수신이 가능하다는 점 등 다양한 신기술로 무장한 최신 디지털 무전기다.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롯데정보통신은 디지털 무전기 '모토터보' 제품군을 공급할 수 있게 됨으로써 앞으로 국내외 디지털 무전기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모토터보' 제품은 스마트폰과 같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공유할 수 있는 생태계가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개발된 애플리케이션 수익이 100% 개발자에게 돌아간다는 점에서 무전기 생태계가 스마트폰 이상의 속도로 발전할 수 있을 전망으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개발로 롯데정보통신이 강점을 보이고 있는 IBS사업과의 시너지 등 활용범위는 무궁무진하다.
또, 폭넓은 시스템통합(SI) 경험과 모토로라솔루션의 앞선 통신 솔루션 및 기술 역량이 시너지를 일으켜 주요 산업별 특화 및 맞춤화 된 솔루션과 시스템 중심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국내 디지털 무전기 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평가다.
오경수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소통은 모든 일의 출발점이 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자 도구이다"며 "세계적인 무전기 산업의 선두주자인 모토로라솔루션과 함께 고객에게 최적의 무선 소통 솔루션을 제공해 디지털 무전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다"고 밝혔다.
앤디 찬 모토로라솔루션 APAC 무전기 채널 사업 부문 사장은 "IT업계에서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과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한 롯데정보통신과 함께 일하게 됨에 따라 국내 디지털 무전기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