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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TP, 해외비지니스센터장 초청 세미나 개최

15개국 16개 센터장 참석…중국 연태정과전자유한공사와 1000만달러 수출 MOU

장철호 기자 기자  2012.10.14 19: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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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15개국 16개 해외비지니스센터장을 초청, 지역기업과의 해외영업상담회 및 방문상담, 해외시장진출전략 세미나 등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해외비지니스센터장 초청 해외영업상담회에는 약 100여개 지역중소기업과 상담을 진행했으며, 상담기업 중 해외영업이 필요한 기업에 대한 현장견학도 병행됐다.

   

광주테크노파크는 16개 해외비지니스센터장을 초청해 해외영업상담회 및 세미나 등을 개최했다. 앞줄 가운데 유동국 광주테크노파크 원장과 해외비지니스센터장들.

또 광주테크노파크 중국북경센터의 참여기업인 HK테크 주식회사와 중국 연태정과전자유한회사가 고효율 LED 등기구, 태양광 보안등, 조립식 알루미늄 등주 및 LED제조장비 분야의 합작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5년간 1000만달러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이와 함께 해외시장진출 전략세미나에서는 미국, 인도, 남아공, 브라질센터장들이 그동안 현지진출기업들의 성공사례과 실패사례를 발표, 참석자들의 질문세례를 받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개소한 필리핀마닐라센터는 참여기업인 (주)프리모의 10만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난 7월에는 중국 북경비지니스센터와 심천비지니스센터에서 지역 기업인 ㈜레드원테크놀러지와 천진금대지신에너지집단유한공사와의 냉난방제어시스템 500만달러 수출조건부 기술협력MOU, ㈜튜닝팩토리와 광주시가보전자유한책임공사와의 1000만달러 차량용LED부품 수출MOU를 성사시키는 등 광주TP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외비지니스센터를 통한 지역 기업의 해외수출활성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유동국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에 초청한 해외비지니스센터장들이 국내 대기업에서 쌓은 다양한 실무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조만간에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수주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테크노파크 해외비지니스센터는 자체적인 해외영업 인력이나 해외마케팅 여건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영업 및 마케팅을 대행하는 해외에이전트로서 역할을 위해 현재 미국, 중국, 독일 등 지역 기업의 해외수출 수요가 높은 17개국 21개센터에 개소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