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조달청이 선정한 정부조달우수제품 가운데 광주 전남의 제품은 9개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이낙연 의원(민주통합당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국정감사를 위해 조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정부조달우수제품 선정현황’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조달청이 선정한 전국의 정부조달우수제품 185개 중 광주 전남에서 생산한 제품은 9개 (4.8%)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는 2개, 전남은 7개였다.
우수제품으로 선정되면 △수의계약으로 공공기관에 공급할 수 있고 △공공기관에 우선구매를 요청할 수 있으며 △전시회 개최 등 홍보비가 지원되고 △영문 홈페이지 개설,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이 있으며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전용몰을 운영할 수 있다.
다른 지자체에서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것은 경기 71개, 서울 22개, 충남 11개, 전북과 인천 각 10개, 대전 9개, 경남, 경북과 충북 각 8개, 대구 7개, 강원과 부산 각 5개, 울산과 제주 각 1개였다.
이낙연 의원은 “정부조달우수제품에 돌아가는 혜택이 많은 만큼, 좋은 제품을 내놓으려는 광주 전남 기업들의 노력과 지자체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