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제과(004990)가 10월중 14개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제과가 10월중 '몽쉘' 등 14개 제품가격을 인상한다. |
11개 제품에 대해서는 출고가격이 인상된다. '카스타드'는 2128원에서 2280원으로 7.1%, '마가렛트'는 2660원에서 2736원으로 2.9% 인상된다. 또 '찰떡파이'와 '빈츠', '크런키초코바'는 각각 출고가가 20%씩 오른다.
이 외에도 △아트라스 △크런키볼 △몽쉘 △가나파이 △가나 △오잉 등도 출고가가 각각 인상된다.
중량이 감량되는 제품은 총 3개 제품이다. '쌀로별'은 중량이 80g에서 62g으로 줄어든다. '엄마손파이'와 '드림카카오'는 각각 13g과 6g이 줄게 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각종 원부자재 가격과 판매관리비 급등으로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8.1% 떨어지는 등 그 동안 누적돼온 원가상승 압박을 더 이상 견디기 힘들었다"며 "비스킷, 초콜릿 등 원가압박이 심한 품목을 중심으로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