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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에서 벗어난 금호타이어 광고, 獨서 '동상' 쾌거

타이어 시점 독특한 촬영…"창의적으로 브랜드파워 강화할 것"

노병우 기자 기자  2012.10.12 10: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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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호타이어(073240·대표 김창규)는 유럽 유명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가 선정한 '2012 아우토스폿 어워드'에서 오토모티브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우토 빌트는 유럽 최고 권위를 가진 자동차 전문 미디어로서 자동차 부문 광고제인 '아우토스폿 어워드'를 올해 5회째 진행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타이어를 전면에 내세운 광고로 자동차 종주국 독일에서 자사의 독창적인 캠페인을 인정받았다.
'오토모티브' 부문은 타이어 부품을 비롯해 자동차 보험 및 기관 등 자동차 관련 모든 업계에서 가장 창의적인 광고 캠페인을 펼친 브랜드에 수여하는 상이다.

동상을 수상한 금호타이어 TV 광고는 올 봄 독일에서 방영된 '당신이 타이어라고 상상해보세요(Imagine you are a tyre)' 캠페인으로 운전자 또는 자동차가 메인으로 등장하던 기존 틀에 박힌 광고에서 벗어나 주행 주인공인 타이어를 전면에 내세워 큰 호평을 받았다.

타이어 시점으로 촬영된 이번 광고는 마치 시청자 자신이 직접 타이어가 된 듯 상상력을 자극시킨다. 이와 함께 장소·날씨와 상관없이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믿고 탈 수 있는 금호타이어의 탁월한 제품력과 신뢰성이 돋보이도록 제작됐다.

김철환 유럽본부 마케팅팀장은 "이번 어워드 수상은 유럽 최대 자동차 시장이자 자동차 종주국 독일에서 금호타이어의 독창적인 캠페인을 인정받은 기회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최고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광고 마케팅을 펼쳐 브랜드파워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