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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면접 볼 때 '태도' 각별히 신경써야

잡코리아, 구직자 감점요인 면접태도·질문 불일치·외모 부분

이혜연 기자 기자  2012.10.12 10: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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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면접 시 구직자들이 반드시 주의해야할 감점요인들로 면접태도와 면접질문의 답변, 외모 부분 등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기업 인사담당자 301명을 대상으로 '면접 감점요인'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복수응답), 타 지원자의 답변을 경청하지 않고 있는 경우가 응답 중 55.8%를 차지했다.

이어 △경직되고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하는 경우(51.8%) △진중하지 못한 경우(32.2%) △앉은 자세가 바르지 못한 경우(20.3%) △미소 한번을 짓지 않는 경우(8.0%) △기타(0.3%)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인사담당자는 '면접 진행 시 가장 집중적으로 보는 부분'에 대해 '태도'라는 답변이 66.8%로 가장 많았다. 그 외에도 △열정·의지(52.2%) △인성(47.8%) △업무능력(25.9%) △외모(4.7%) 순으로 나타났다.

면접 시 감점요인으로 작용하는 '면접질문의 답변'으로는 '질문과 다른 내용의 답변할 때'가 64.1%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말끝을 흐리는 답변(40.5%) △논리적이지 못한 답변(25.2%) △핵심 없이 말이 길어지는 답변(23.6%) △전공지식이 부족한 답변(8.6%) △교과서적인 답변(7.3%) 순이었다.

지원자의 외모와 스타일에 대해서는 '청결하지 못한 경우'가 6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캐주얼 차림(44.2%) △과도한 액세서리 착용(40.2%) △염색한 헤어스타일(19.6%) △어색한 옷차림(12.0%) 등이었다.

황선길 잡코리아 헤드헌팅 본부장은 "인사담당자는 면접장에서 구직자들의 태도를 유심히 지켜본다"며 "태도는 본인의 평소 태도가 습관적으로 나올 수 있어 구직자들은 평소 언행을 바르게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