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국민연금 포함 사회보험 노조 31일 총파업 예고

건강보험·국민연금 등 6개 노조 공동파업 나서

이지숙 기자 기자  2012.10.11 18:15:1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건강보험,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기관 6개 노조로 구성된 '사회보험개혁 공동쟁의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공동파업에 나선다.

공대위는 11일 사회보험 확대 등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집중교섭을 벌인 뒤 결렬되면 이달 말인 31일 첫 공동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적 사회보험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의 노조들이 한꺼번에 파업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공대위에는 △국민연금지부 △전국사회보험지부 △근로복지공단의료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직장노조 △근로복지공단노조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노조 등이 6개 노조가 포함됐다. 전체 조합원수는 1만7915명이다.

공대위는 국회 내 '사회보험발전 특별위원회' 구성, 사회보험 관장부처의 일원화, 공공기관에 대한 임금수준별 '차등인상률' 적용 및 사회보험의 국고지원 확대 및 보장성 강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