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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백팩' 브루노말리 파코백, 두 달간 3000개 완판

심플한 디자인에 백팩·숄더백 두가지 형태로 사용 가능해 실용성 우수

조민경 기자 기자  2012.10.11 18: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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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브루노말리가 일명 김남주 백팩으로 불리는 '파코(PACCO)백'이 출시 두 달만에 완판됐다고 11일 밝혔다.

   
심플한 디자인에 백팩과 숄더백 두가지 형태로 활용할 수 있는 파코백이 인기를 끌고있다.
'파코백'은 끈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백팩과 숄더백 두 가지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실용성뿐 아니라 심플한 디자인으로 어떤 코디에도 매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브루노말리 대표 소재인 브루노를 사용했으며, 스칼렛 오렌지와 라떼 브라운 2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국내 주요 백화점과 온라인에서 판매된 '파코백'은 추석시즌을 맞아 재고가 모두 소진되면서 9월 셋째주에는 200개가 예약 주문됐고, 최고 500개까지 완불 예약되는 호황을 누렸다. 8월 판매량까지 더하면 두 달간 판매된 '파코백'은 총 3000개에 달한다. 

강경미 금강제화 브루노말리 디자인실 부장은 "최근 젊은 여성들 사이에 실용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백팩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면서 "고급 가죽 소재와 절제된 디자인으로 제작된 파코 백팩의 인기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