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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훈 순천시장 "정원박람회 74억 필요"

박대성 기자 기자  2012.10.11 17: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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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이 지역구인 김선동 의원과 조충훈 순천시장이 11일 정책간담회를 갖고 향후 국비확보와 정책개발에 긴밀히 협조키로 했다.

조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위험도로 확·포장, 생태비엔날레 사업, 임란전적지 공원화사업, 주거환경개선 시범사업 등의 시정현안을 브리핑하고, 국회 차원의 국비확보를 요청했다.

또한 조 시장은 "190일 남은 순천정원박람회의 성공을 위해서는 병목구간 도로확장, 배수로 정비, 운영비 등 74억원 상당의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11일 지역 국회의원과 순천시장간 정책간담회는 통합진보당 소속 당직자들이 배석해 눈길을 끌었다. 조충훈 시장 너머 오른쪽부터 이수근 통합진보당 순천시위원장, 신화철.이복남 시의원, 유호영 국회의원 보좌관, 박태기 순천시위원회 부위원장, 임석훈 순천시위원회 사무국장.

조 시장은 이와 함께 "지역대학인 순천대 구조조정 문제가 지역에서는 민감한 문제로 김 의원께서 의대 신설을 적극 추진해 달라"는 바람도 전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함께 박람회장을 둘러볼 계획이었지만 국무회의가 소집되면서 부득이 참석치 못했다"며 "경남 창원대와 함께 산업의학과를 공동으로 유치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조 시장과 함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날 지역 국회의원과 순천시의 정책간담회는 조 시장이 4.11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직후인 19일에 이어 6개월 만에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