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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 민간 투자유치를 위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는 건설사, 유통업체, 금융사, 자산관리회사, 지역연고 기업 등 80여 업체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송정역의 잠재력과 기본구상, 사업추진 방안, 사업시행자 지원방안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참여업체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광주시는 이날 참석한 기업체 등이 질의한 내용과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향후 개발계획에 반영하는 등 투자유치 여건을 조성, 올 하반기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컨소시엄을 구성한다는 목표다.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는 총사업비 5000억원 규모로 23만1000㎡ 부지에 교통·문화·관광·상업시설 등이 결합된 대규모 복합시설로 오는 2014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1단계로 3000억원가량을 투자해 환승터미널과 주차장을 포함한 환승시설, 유통·문화시설 등 복합환승센터 기반 조성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9월 민자유치 5개팀을 구성해 시공능력 우수 건설사를 대상으로 유치 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금까지 총 40개 업체를 대상으로 62차례 방문을 통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