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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희우 부군수, 양현주 주무관, 최형식 군수, 김양수 도시디자인과장, 곽병연 도시행정담당이 도시대상 평가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담양군은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중앙일보가 공동주관한 ‘2012 도시대상’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경기도 부천시청에서 열린 제6회 도시의 날 기념식에서 2012 도시대상에서 주민참여부문 대상인 국토해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해 2011 도시대상 ‘녹색도시’부문 국토해양부장관상 수상에 이은 연이은 경사로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의 위상을 높였다.
도시대상은 지방자치화 시대의 바람직한 도시계획 및 관리방향을 제시하고 주민들을 위한 도시행정과 건전한 도시경영정책으로 주민의 도시행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70개 지자체가 107개 부문에 공모했다.
담양군은 이번 평가에서 정보공개의 투명성을 높이고 적극적인 주민의견 수렴과 정책 반영, 친절한 공무원상 정착을 위한 스마일 워크숍 개최 등 행정서비스의 질을 개선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풍경이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등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사업 추진과 담양석재 갈등해결 등 주민의 생활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큰 점수를 얻었다.
담양군은 이번 장관상 수상으로 국토해양부에서 지원하는 도시계획정보체계 확산사업, 도시활력증진사업 등 7개 사업 대상지 선정 때 가산점을 부여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담양 대나무문화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기후변화대응 생태도시 구축을 위한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개최와 웰빙관광 1번지 죽녹원 개발, 아시아 최초 창평 슬로시티 지정 등 그간 최형식 군수를 비롯한 군 공직자와 5만 군민이 합심, 추진한 ‘대숲맑은 생태도시 전략’이 이룬 값진 쾌거”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디자인과 양현주 주무관은 도시가 가지는 사회적·문화적 중요성을 전파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도시정책 발전에 기여한 유공을 인정받아 국토해양부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