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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다이아엠' 식전·식후 혈당 동시 개선효과

국내 첫 출시된 인슐린 분비촉진제·인슐린저항성 개선제 복합

조민경 기자 기자  2012.10.11 11: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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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JW중외제약(001060․대표 이경하)은 제2형 당뇨병치료제 '다이아엠'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다이아엠'은 속효성 인슐린 분비촉진제인 미티글리나이드(Mitiglinide)와 인슐린저항성 개선제인 메트포민(Metformin)의 복합제다.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공복·식후혈당을 동시에 관개선해준다. 국내에서 공복혈당과 식후혈당을 동시 관리해주는 메트포민 복합제는 '다이아엠'이 최초다. 

서울대병원 등 국내 14개 종합병원에서 16주간 '다이아엠'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식사 직전 '다이아엠'을 복용한 환자는 식후 혈당이 67.7mg/dl, 공복혈당이 13.9mg/dl 까지 각각 낮아졌다. 또한 식사 직전 한알 복용으로, 식사 전후의 혈당조절이 모두 가능함이 확인됐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다이아엠'은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 외에도 단일제를 병용 투여하는 경우보다 20%이상 약가가 저렴해져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JW중외제약은 편의성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다이아엠'의 마케팅 활동에 집중해 당뇨병치료제 시장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