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내년부터 수도권지역 중소사업장 보일러가 질소산화물이 적게 배출되는 저NOx버너 설치 보일러로 교체된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31억3천만원을 지원, 인천 남동구와 경기도 시흥·안산의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보일러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율은 국고 50%, 지방비 15%, 융자 20%이며, 15%은 자부담이다.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직접 지원을 펼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수도권대기환경청 관계자는 “저NOx버너는 기존 방지시설에 비해서 저렴한 비용으로 설치할 수 있고 운영비용이 들지 않아 중소사업장에 적합하다”며 “내년에 우선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성과를 평가해 ‘08년 이후부터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