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기자 기자 2012.10.11 08:33:51
[프라임경제] 이마트가 몽골산 캐시미어를 원료로 한 캐시미어 100% 니트를 반값에 선보인다.
이마트가 이번에 내세운 캐시미어 100% 니트(V넥·터틀넥)와 가디건은 각 5만9900원과 6만9900원으로 시중가 대비 절반 가격이다. 이마트는 1년에 걸친 사전 기획, 시세 예측을 통한 원재료와 생산 비용 절감과 몽골 캐시미어 1년 생산량의 3% 수준인 4만장을 대량 발주해 가격을 낮췄다.
이마트 바이어는 캐시미어 원료인 산양 속털이 연중 한 번 밖에 채취되지 않는 점을 파악하고 지난해 말 몽골을 방문, 1만마리 산양 속털을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산지와의 사전 계약을 통해 일반적으로 산양 속털이 거래되는 3~4월에 구입하는 매입비용보다 33% 가량 저렴한 가격에 구입했다.
또한 이마트는 4~6월 비수기 시즌 생산과 국내 업체 최초로 몽골 연간 생산량의 약 3%에 달하는 4만장이라는 사전 대량 발주를 통해 공임비 및 원자재비용 등 생산비용도 29%가량 절감했다.
유통단계를 최소화한 것도 이마트 캐시미어 니트의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이마트가 직접 기획, 생산, 판매를 진행해 유통단계를 크게 줄인데다 실에서부터 상품까지 물류 이동 없이 한 공장에서 생산이 가능한 현지 생산업체를 발굴한 것.
가격은 낮췄지만 이마트 캐시미어 니트는 최상급 캐시미어인 몽골산 캐시미어 100%를 사용해 좋은 품질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