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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오브 더 스타스 '벤츠 모터스포츠'를 한눈에

메르세데스 F1 팀 참여…더 뉴 SL 63 AMG 프리뷰도 선봬

전훈식 기자 기자  2012.10.11 08: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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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0일 저녁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자사 고객 및 관계자 500명을 초청해 메르세데스(MERCEDES) AMG PETRONAS 포뮬러 원팀과 함께 하는 '나이트 오브 스타스(Night of the Stars) 2012' 이벤트를 개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자사 고객 및 관계자 500명을 초청해 메르세데스 AMG PETRONAS F1 팀과 함께 하는 '나이트 오브 스타스 2012'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2012 포뮬러 원 코리아 그랑프리(F1 Korea Grand Prix) 개막에 앞서 자사 고객들에게 메르세데스 AMG PETRONAS 포뮬러 원팀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토마스 우르바흐 벤츠 코리아 대표이사와 메르세데스 AMG PETRONAS 포뮬러 원 팀 드라이버 '니코 로즈버그'도 함께 SL 63 AMG모델을 고객들에게 공개하기도 했다.

'나이트 오브 스타스 2012'는 벤츠 모터스포츠만의 국제적인 이벤트로, 국내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며 독일과 중국 등 소수 포뮬러 원 그랑프리 개최국에서만 열리는 매우 특별한 행사다. 벤츠 고객들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오랜 벤츠의 모터스포츠 역사와 열정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PETRONAS 포뮬러 원 팀과의 특별한 만남은 물론 F1 머신 등 다양한 볼거리도 체험했다.

이번 이벤트에는 F1 쇼 카(Show Car) 전시와 함께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고성능 로드스터인 '더 뉴(The new) SL 63 AMG'를 프리뷰로 선보였다. F1 머신과 SL 63 AMG는 레이싱 카의 전설로 불리는 벤츠 '실버 애로우(Silver Arrows)' 전통을 계승한 모델. 특히 F1 머신은 레이싱을 위한 모델이며 SL 63 AMG는 일반 도로 위에서 경험할 수 있는 스포티함의 절정인 정통 로드스터 모델이다.

올해 초 바르셀로나에서 공개된 F1 머신인 F1 W03은 영국 브래클리(Brackley)와 브릭스워스(Brixworth)에 위치한 팀의 기술 센터에서 시뮬레이션 테스트의 집중 프로그램을 거쳐 개발됐다. 엔진 무게가 불과 95kg인 F1 W03은 2012 F1 차이나 그랑프리에서 PETRONAS 포뮬러 원 팀 소속 '니코 로즈버그(Nico Rosberg)' 선수에게 드라이버스 챔피언십의 영광을 안겨준 머신이기도 하다.

올해 탄생 60주년을 맞이하며 새롭게 선보이는 제 6세대 SL 63 AMG는 기존 클래식함과 정통 로드스터의 비율은 유지하면서도 이전보다 더욱 편안한 드라이빙에 스포티함은 한층 배가시켰다. 벤츠 양산 모델 최초로 차체 전체를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차량 무게를 이전보다 줄임과 동시에 연료소비와 배기가스 배출량 역시 감소돼 파워와 효율성 모두를 만족시킨다. 연내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으로, 럭셔리 로드스터 세그먼트에서 다시 한 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나이트 오브 더 스타스에서는 익스클루시브한 이벤트답게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퍼포먼스와 공연을 비롯해 벤츠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댓글 이벤트를 통해 PETRONAS 포뮬러 원 팀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또 F1 머신의 엔진과 스티어링 휠, F1 선수 유니폼과 헬멧 등을 전시하는 쇼케이스를 통해 고객들이 F1 레이싱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초대 가수로 참석한 싸이 공연 중 김장훈이 깜짝 등장해 싸이와 화해의 악수를 하면서 화제를 낳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