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순천 예향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는 오는 13일 저녁 7시 순천시 조례동 조례호수공원 잔디밭에서 가을밤 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첫 야외 콘서트로 연주활동을 시작해 전남지역 및 순천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예향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 60여명은 이날 주옥같은 선율의 곡을 선보이게 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영화음악과 클래식 음악을 비롯해 '거위의 꿈', '아리랑'등 친숙한 음악과 더불어 김성진 테너 박준영 소프라노를 초청해 'Nessun Dorma(공주는 잠 못 이루고)', '그리운 금강산', '꽃구름 속에', '태극기 휘날리며 OST', '피아노 협주곡' 등의 다양한 곡들을 선곡할 예정이다.
예향 심포니 관계자는 "단출한 현악기 위주의 편성에서 벗어나 피콜로 더블베이스 비올라를 보강해 폭넓은 스펙트럼의 관현악곡으로 편곡해 화려함과 입체적인 음감을 살리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